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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단풍잎 위에 잠시 머무는 바람소리처럼 까치가 운다.
까치는 기쁜 소식을 전하는 영물이라는데 어떤 소식일까 기대를 하며 조간신문을 펴드니 ‘인문계에선 충북 최고’라는 자랑스러운 기사가 한눈에 들어온다. 내용인즉 지난 3년간 서울대 합격생들의 수능 점수를 분석한 결과 서울 강남권 고교 출신들의 수능 평균이 전국에서 중· 하위권으로 나타나고, 인문계열에선 올해 충북지역 교교 출신들의 성적이 가장 높다는 보도였다.
우리 충북 지역 학생들의 성적이 전국 상위권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잘한다는 것을 보도를 통해 정확히 안 것이 이곳에 몸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심히 부끄러워진다.
새삼스럽게 충북인의 긍지를 느끼고 이런 높은 성적이 유지돼야 한다는 생각은 이심전심이 되었는지 충북도의회 도정질의에서도 거론이 되었다.
충북도에서 교육청으로 전출하는 학교용지부담금 50%를 적기에 전출하지 않아 교육재정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어 미 전출된 학교용지부담금에 대한 대책을 추궁했다.
아울러 “교육 강도 충북”의 실현을 위해 1천억 원의 인재양성재단을 설립할 예정으로 있으나 정작 충북교육을 주관하고 있는 충북도교육청과 사전협의가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우리 충북인 모두의 생각을 대변하는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맥을 정확히 짚은 질문이라고 생각하며 박수를 보낸다.
충북도구성원 모두가 하나가 되어 교육을 사랑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때 도민의 화합속에 자라난 우리 학생들의 성적은 일취월장할 것이다.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서라면 공교육 1번지 충북으로 보내야 된다는 말이 인구에 회자돼 충북으로의 전입인구가 늘어날 때를 기대해 본다.
/이영희 <충북교육과학연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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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증평군수 "새로운 100년 기반 다진 해"

[충북일보] 증평군이 군 개청 20주년을 맞았다. 증평군은 이재영 군수가 지난해 7월1일 취임후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주민과의 대화를 통한 소통이 군정발전에 큰 도움을 주면서 군민들이 이 군수의 행보에 공감을 하고 있다. 지난 1년간의 성과에 대해 알아본다. ◇군수 취임 이후 1년을 맞이한 소감은 올해는 군 개청 20주년이 되는 해로 그 의미가 크다. 스무 살 청년 증평은 지난 20년 동안 보여준 눈부신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100년을 위해 더 강하고 큰 증평을 만들고자 열심히 뛰고 있다. '군민 중심 새로운 미래 증평'을 군정 비전으로 정하고 1년 동안 증평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 군수로서의 소명을 다해 왔다. 주민과 소통하고 주민이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증평만의 정체성을 찾아가고 있다. 그 결과 △ 국가균형발전 우수사례 전국 최초 8회 최다 수상 △지방자치단체 정부혁신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전국 군 단위 유일 재난관리평가 1위에 선정되는 등 활기가 넘치고 밝은 미래가 보인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이는 모두 주민들이 보내주신 무한한 신뢰와 지지 덕분이다.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고 협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