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저는 무술축제 기간에 농산물 판매부스에서 직접 재배한 선인장을 판매하는 관계로 축제 기간 내내 축제장에서 지냈다.
축제를 준비했던 모든 과정이나 축제에 관한 상식이 많지 않은 관계로 제가 느낀 것이 다 옳을 수 없지만 부족한 의견이나마 피력해 본다.
축제장을 한 바퀴 돌아보면서 애써 준비 한 흔적들을 많이 느낄 수 있었다.
개막일과 공휴일, 특별한 콘서트가 준비된 마지막 날에는 많은 시민들이 축제장을 찾았지만
평일에는 저녁시간대에 야시장을 구경 차 오시는 시민들도 많은 것 같았다.
하기야 오전에 준비된 볼거리로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축제장으로 이끌어 내기는 역 부족일 듯 한 생각도 들기도 하고 오전 일찍 축제장을 찾은 유치원생들을 보기도 했지만 그들에게 무엇을 보일까하는 안타까움도 솔직히 들었다.
열심히 준비한 국제적인 축제장을 찾는 시민들의 의식도 문제이다.
야시장, 오락, 술로 많이 연결 되니까요.
제가 생각하는 축제는 충주만의 색깔이 짙게 베어나는 축제, 시민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사랑할 수 있는 축제, 서로 만나고 나누는 따듯한 축제, 축제장을 찾는 시민이나 관광객들에게 충주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축제이다.
축제장에 오면 저렴한 가격으로 충주음식들을 마음껏 맛 볼 수 있고 충주 시민들이 즐기는 농악, 에어로빅, 무용, 스포츠 댄스, 아기들의 재롱, 길거리 노래방 등 보고 즐기고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다.
또 무술 축제답게 많은 시민들이 각종 무술을 통해 건강도 찾고 무술과 친해지는 계기가 되어 축제 때 시범도 보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중원의 향기로 준비되었던 야생화 전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각종 차들을 맛 볼 수 있었다면 전시장의 낭만적이 분위기를 느끼기에 더욱 좋았을 듯하다.
충주시 홈피 / 강순일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