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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백제전 '순항'

공연·행사장 마무리 한창
예비 주차장 확보도 순조

  • 웹출고시간2010.07.04 13:36: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9월17일 충남 공주와 부여에서 한 달 간 열리는 2010세계대백제전 기반시설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4일 대백제전 조직위원회에 따르면(위원장 최석원)와 충남도에 따르면 개막식까지 70여일을 남기고 있는 현재 전체 공정률은 약 80%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 가운데 이번 행사의 주요 컨텐츠라 할 22개 프로그램의 세부 연출작업을 제외한 기반 시설공사는 공정률 90% 이상이며 행사의 성패를 좌우할 예비 주차장 확보를 위한 작업이 한창이다.

개막식을 비롯해 주요 4개 프로그램을 소화할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 일원 백제문화단지 32만9890㎡와 수상공연장 4만8646㎡ 등 총 58만209㎡의 부여 행사장과 폐막식 및 세계역사도시관 등 6개 주요 프로그램이 진행될 공주시 축제예술마당 7만2385㎡와 수상공연장 4만7327㎡ 등 총 30만9502㎡의 공주 행사장은 마무리 단장 중이다.

특히 주행사장인 백제문화단지내 백제왕궁의 경우 이미 모든 시설공정을 마치고 시설 배치 계획을 확정하고 조만간 내부 집기 배치만을 남겨둔 상태다.

또 이미 조성을 완료한 백제문화단지로의 접근을 위해 공주~부여간 40번 국도 가증리 정동교차로로부터 백제문화단지 동문 '백제문'까지의 주진입로(연장 2㎞)도 이달 중 임시개통에 들어가 원활한 행사장 진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행사장 인근의 부여 롯데리조트가 7월 중 완공을 거쳐 8월에 문을 열게 되며 공주 예술축제마당 인근 300채의 한옥촌과 유스호스텔, 유성·덕산 등 인접지역의 호텔과 각종 홈스테이, 템플스테이, 임시 캠핑장 등도 막바지 점검에 들어갔다.

조직위 관계자는 "남은 준비기간 동안 행사의 핵심이라 할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관람객들께서 조금도 불편함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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