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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와 중풍을 앓고 있는 부모에 대한 시설 입소를 문의하는 상담전화가 크게 늘어났다고 한다.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만큼 우리나라는 고령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2026년에는 노인인구가 20%를 넘어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다고 한다. 핵가족화와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로 노인을 돌보아야 할 젊은 세대는 줄어들고 있으나, 평균수명의 연장과 의술의 발달에 따른 보호기간의 장기화는 오랜 병수발에 효자 없다는 옛말과 같이 이제 더 이상 가족에게만 맡겨 놓기에는 어렵게 됐다.

다행히도 정부에서는 내년 7월부터 노인수발보험제도를 실시키로 하고 이미 부여군 등 여러 곳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노인수발보험제도가 전면 실시되어 치매와 중풍 등의 질병을 앓고 있는 노인들을 사회가 공동으로 돌보게 되면 가족의 부양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이며 미래가 불확실한 노인들의 복지에 기여하는 제2의 효자가 될 것이다.

김종용 / 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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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