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시종 "무상급식 내년 1월 전면실시"

청주청원 통합을 위한 제반절차는 2012년까지 마무리…통합시기는 ?

  • 웹출고시간2010.06.29 17:12: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시종(사진) 충북지사 당선자는 29일 자신이 공약으로 내건 무상급식과 관련 "내년 1월부터 전면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자는 이날 충북언론인클럽이 개최한 당선자 토론회에서 "무상급식을 실시하는데 약 625억원의 재원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미 도교육청에서 저소득층 급식비 명목으로 270억원을 지원하고 있고, 시군에서도 급식지원비 형태로 40억원을 지원하고 있는 만큼 약 300억원의 추가재원만 마련하면 무상급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충북도, 도교육청, 시군 등 3자가 각각 100억원씩 부담하면 무상급식 문제는 해결할 수 있다"며 "내년 1월부터 무상급식을 전면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천명했다.

이 당선자는 청주·청원 통합과 관련 "2012년까지는 통합을 위한 모든 절차를 끝내기로 청주시장 당선자와 청원군수 당선자와 협의를 마친 상태"라며 "통합법, 주민투표 등 통합을 위한 모든 제반절차는 2012년까지 마치겠지만 통합 시기는 청주시민과 청원군민의 뜻에 따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또 공약중에 하나인 프로축구단 창단에 대해 "현실적으로 창단하는데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등 어려움이 많지만 충북의 자존심이 걸린 사안인 만큼 무리가 되더라도 창단을 하겠다"고 밝혔고, 추진여부가 불투명한 오송메디컬 그린시티에 대해서는 "안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실현가능한 사업인지 우선적으로 따져보겠다"며 "이를 위해 취임후 곧바로 사업의 타당성 검토를 위한 검증단을 구성·운영하겠다"고 했다.

/김정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