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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백제전, '지구촌 축제'로

개막 해외 사절단만 200여명…충남도정 사상 최대

  • 웹출고시간2010.06.29 15:01: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9월 공주와 부여일원에서 열리는 '2010세계대백제전'에 참가하는 해외자치단체 규모가 충남도정 사상 최대가 될 전망이다. 29일 충남도에 따르면 6월말 현재 도와 교류중인 20개 해외자치단체 가운데 도지사, 성장 등 단체장 7명과 도의회 의장 등 단체장급 인사 10여 명을 대표단으로 한 총 15개 자치단체 200여 명의 사절단이 개막 전날인 9월 16일 부여에 도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들은 9월 17일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양자 또는 다자간 정상회담을 갖고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세계대백제전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식에 참석하는 주요 해외자치단체장은 일본의 카바시마 이쿠오(蒲島郁夫) 구마모토현(熊本縣) 지사, 아라이 쇼고(荒井正吾) 나라현(奈良縣)지사, 가와카츠 헤이타(川勝平太) 시즈오카현(·岡·)지사를 비롯해 '여응궉수언' 베트남 롱안성장, '코쥐먀코' 러시아 아무르(Amur)주지사, '세르듀코프' 레닌그라드 주지사, '소피린' 캄보디아 씨엠립(Siem Reap)주지사 등이다.

이들 해외자치단체장은 또 개막식이 끝난 뒤 부여에서 교민과의 교류행사, 투자 설명회 등을 열기로 돼 있다.

이와 함께 세계대백제전 주 전시관인 '세계역사도시전'에 중국 장쑤성(江蘇省) 등 6개 자치단체가 참가하며 중국 쓰촨성(四川省)등 7개 해외 자치단체의 전통민속 예술공연단들이 참여해 민속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도 관계자는 "2002년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부터 이번 행사까지 도가 개최한 국제행사에 이렇게 많은 외국 자치단체장이 참석하는 전례가 없었다"며 "내방객의 영접과 안내를 위해 TF 팀을 구성해 만반의 준비를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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