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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희망 나눔 자원봉사단' 운영

시, 7월부터 '푸드마켓' 배달 서비스

  • 웹출고시간2010.06.29 14:22: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푸드마켓 모습

독거노인과 한 부모가정 자녀 등 결식계층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천안 희망나눔 푸드마켓'의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자원봉사단이 운영된다.

천안시는 다음달부터 신체적인 불편으로 푸드마켓 이용이 어려운 독거노인을 위해 운전이 가능하고 정기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 20명을 선발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희망나눔 자원봉사단은 매월 1회 재가방문배달 서비스를 희망하는 수혜자에게 푸드마켓에서 물품을 받아 직접 배달해주게 된다.

또, 물품배달뿐만 아니라 수혜자가 필요로 하는 청소와 말벗 등의 정서적이 지원을 병행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실현한다는 것.

희망나눔 자원봉사단은 만족도 및 성과분석을 통하여 수혜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6월 문을 연 '천안 희망나눔 푸드마켓'은 식품 및 생필품을 기부받아 생활이 어려운 지역 사회 내 저소득 주민에게 제공하는 이용자 중심의 매장으로,

기증받은 식품을 일방적으로 나눠 주는 '푸드 뱅크'와 달리 이용자의 식품 선택권과 자존감 보장을 위해 편의점 형태의 마켓을 방문해 원하는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푸드마켓에는 밥, 빵, 라면, 반찬 등 주·부식류는 물론, 음료수, 과자, 과일, 건과류 등 간식류와 식재료, 기타 생활용품 등이 갖춰지며, 회원카드 소지자는 매월 1회 5개(2만 원 상당) 품목 이내로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천안지역자활센터(센터장 조응주)에 의해 위탁 운영되는 '천안 희망나눔 푸드마켓'은 매월 500여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올해 6월까지 간식류, 식재료, 부식류, 주식류, 생필품 등 4,700여만 원 상당의 물품이 제공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천안시는 '천안 희망나눔 푸드마켓' 운영이 활성화되기 위해 물품 기부에 각계각층의 시민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후원 문의 : 천안희망나눔 푸드마켓 573-1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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