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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6.28 10:28: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민선 5기 충남도정 슬로건이 '행복한 변화, 새로운 충남'으로 최종 확정됐다. 안희정 충남지사 당선자 인수위원회인 '행복충남 기획위원회' 기획조정분과 맹정호 간사는 2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에서 응모한 375건 공모작 가운데 '행복한 변화, 새로운 충남'을 민선 5기 도정 슬로건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맹 간사는 또 도정 운영 기조로 "도 실·국장과 자문교수단의 협의를 거쳐 대화와 소통, 공정과 투명, 견제와 균형, 참여와 창의로 정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기획위는 선거기간중 안희정 당선자가 밝혔던 277건에 달하는 공약에 대한 검토작업 끝에 행정중심복합도시 원안추진과 금강살리기 사업 재검토 등 2건의 특별과제와 7개 분야 57건의 공약, 역점과제 32건을 확정해 발표했다.

역점과제로는 대통령과 16개 시·도지사회의 정례화, 16개 시·도 협력 균형발전연구소 설립, 아버지 육아휴직 할당제, 도차원의 직불제 도입, 방과후 학교 통합지원센터설립, 장애아동 돌봄서비스 확대, 지역 읍성과 관아 복원, 학교-기업의 평생학습 시스템구축, 난개발 방지를 위한 토지이용계획 수립, 공공임대 주택 확충 등이 확정됐다.

핵심 공약으로는 도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 지역언론발전기금 조성, 도민참여 감사제도 도입, 권역별급식 지원센터 설립, 귀농·귀촌지원센터 구축, 초·중학교 무상급식 실시, 혁신형 행복학교 육성, 초등학교 무상교육 실현, 충남사회복지 공제회 설립, 행복경로당 운영, 보호자없는 병실 운영, 충남 문화길 조성, 충남문화재단 설립, 충남도민축구단 창단, 충남형 사회적기업 육성, 강소기업 육성 프로젝트, 항만물류 전담부서 설치, 광역권 교통인프라 구축 등이 제시됐다.

맹 간사는 "각 분과별로 면밀히 검토하고 논의해 공약과 역점과제를 선정했고 당선자의 취임이후 더욱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취임 100일 뒤 공약 실천계획을 확정해 책자를 발간하고 선포식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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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