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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기업유치 '결실'

2년간 20개 유치…8월부터 가동 잇따라

  • 웹출고시간2010.06.28 14:49: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남 홍성군의 발빠른 기업유치 활동이 경기침체와 수도권 규제완화라는 악재를 딛고 결실을 맺고 있다. 홍성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년간 유망중소기업 20개 업체를 유치했으며, 8월 초 천일식품㈜을 시작으로 잇따라 문을 열고 가동에 들어간다.

냉동식품 생산 업체인 천일식품㈜는 일본 최고의 냉동식품회사인 '가또기치사'와 합작 법인으로, 인천에서 홍성군 광천읍 벽계리 김특화단지로 둥지를 옮겨 8월부터 제품 생산에 들어간다.

경기도 포승공단에 자리했던 ㈜홍성브레이크는 자동차 브레이크 마찰재를 전문 생산하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200억원을 들여 갈산전문산업단지에 기반을 조성하고 10월 문을 연다.

두 업체는 사무직, 생산직, 기능직 등으로 나눠 200여 명을 채용하며, 다음달 1일부터 이력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9월말까지 150여억 원을 투자해 갈산전문산업단지에 입주하는 원강금속㈜도 조만간 인력 모집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는 등 그동안 군이 추진한 기업유치 성과가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 및 소득증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같은 성과는 군이 지난해 인천, 평택 등지 기업체를 방문, 지속적인 이전 설득작업과 함께 공장설립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약속하는 기업유치설명회를 전개한 결과로 풀이된다.

홍성군 관계자는 "도청신도시 건설 호재와 맞물린 이같은 기업유치 성과는 홍성군이 충남의 중추도시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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