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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6.27 13:54: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현대인의 웰빙 생활 추구에 따라 새로운 원예 분야인 실내조경 기술 보급을 위해 도내 도시민과 농업인 38명을 대상으로 실내 조경반을 운영한다.

실내정원을 농업에 접목시킨 이번 교육은 지난 24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8. 26일까지 충남농업기술원에서 매주 목요일에 교육이 진행되며, '실내조경'이 원예기술의 새로운 기능을 제시하여 농업의 새로운 분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내용은 ▲가정과 아파트내의 딱딱한 시멘트 문화를 친환경적으로 바꾸고 시멘트 등에서 나오는 각종 유해가스 제거와 밀폐공간의 공기정화 식물의 식재와 조성 ▲옥상조경과 그에 따른 소재식물의 재배와 가꾸기 ▲실내조경 식물의 특성과 관련소재의 올바른 이용 ▲실내조경 디자인 설계와 시공 요령 등을 내용으로 실내조경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과 실습이 조화된 현장 적응 실무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전년도에 이어 금년에도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하는 조경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원하는 교육생에 한해 이론과 실기 시험을 대비한 특별 실습교육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대상자 중에는 농업과 조경 관련업 종사자 외에 아동복지교사, 숲 해설가, 예절강사, 시인 등 다방면의 직업에 종사자가 신청해 1차적인 교육적 효과는 물론 자체 모임을 통한 다양한 정보교류 활동도 기대된다.

충남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업인은 물론 도시민들도 실내조경에 대한 관심이 많다며 지속적으로 실내조경기술 교육을 실시하여 저변확대는 물론 농업인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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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