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0.06.24 16:46: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현재 우리는 인터넷과 통신기기의 발달로 지식과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를 살고 있다.반면 이로인해 독서를 하는 사람은 적어진게 사실이다.우리나라의 독서 실태를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성인들의 연간 독서량이 12권, 일 년에 한 권의 책도 읽지 않는 사람이 40%라고 한다.

이런 가운데 '독서'를 통해 지식을 넓히고 회사를 경영하는 CEO들을 소개한 책이 있어 눈길을 끈다.

충주 출신으로 25년간 기자생활을 통해 정재계와 문화계, 연예계, 의료계 등에 폭넓은 인프라를 구축한 저널리스트이자 독서모임인 '한국독서생활운동중앙회'사무총장직을 맡고 있는 김동성씨(51)가 국내 저명한 CEO 55명을 직접 인터뷰, 그들의 독서 습관과 기업 경영관을 엿볼수 있는 '책읽는 CEO 책쓰는 CEO'(휴면biz 간) 를 펴냈다.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과 청소년, 휴가를 보낼 직장인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세종대왕은 지나친 독서로 눈병이 난 와중에도 독서를 끊지 못했으며, 전쟁터에서도 끊임없이 독서를 했다는 나폴레옹은 이집트 원정을 나서면서 1천여권의 책을 싣고 떠날 정도로 책을 좋아했다고 한다.

또 링컨 대통령은 아버지가 일을 시키려고 '삽을 들고 따라오라'고 하면 책을 주머니에 숨겨 넣고 가서 쉬는 틈틈이 읽었으며, 에디슨은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시의 도서관을 통째로 읽어댈 정도였다. 오프라 윈프리는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책과 함께 보내며 그 상처를 극복했고, 빌 게이츠는 "하버드대 졸업장보다 독서하는 습관이 더 소중하다"고 말하는 독서광이다.

우리나라 CEO들 중에도 그런 '독서광'이 많다. '책읽는 CEO 책쓰는 CEO'에 수록된 55명의 CEO는 이른바 독서경영을 하는 사람들로 인정받고 있다. 수록된 인물들을 보면 윤석금(웅진그룹 회장) 박승복(샘표식품 회장) 박철원(에스텍시스템 회장) 안철수(카이스트 석좌교수) 박형미(파코메리 대표이사) 김종신(한국수력원자력 사장) 김영철(에디코 대표이사) 이무일(강남밝은안과 원장) 김삼환(명성교회 담임목사) 등 저명인사들이다.

이들 중에는 한 달에 20권의 책을 읽는 사람도 있고, 2만 권의 장서를 보유한 사람도 있다. 퇴근 후 집에서 독서를 하기 위해 저녁 약속은 거의 안 잡는 사람도 있고, 책을 읽을 시간이 없으면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여성CEO도 있다. 그들은 책 속에서 길을 찾고, 경영을 찾는다. 책은 그들에게 '일급참모'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55명의 CEO를 인터뷰하면서 "그들이 운영하는 기업이 특유의 에너지로 넘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책을 통해서 얻는 새로운 정보와 지식이 '파워'를 준다는 것이다.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