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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6.24 16:51: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민선4기가 막을 내리고 이제 5기의 시작이 다가왔다.

지난 2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승리한 수많은 당선자들이 다가올 민선5기를 기대하며 7월을 기다리고 있다.

제천시도 현 시장의 불출마로 새로운 시장을 맞이하는 시간을 앞두고 있다.

제천시는 한나라당 소속으로 출마한 최명현 후보가 당선되며 내달 1일 취임식을 시작으로 새로운 시정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최 당선자는 출마 당시부터 제천시를 경제적으로 부유하게 만들겠다는 공약을 중점적으로 내세우며 경제시장을 표방하고 있다.

당선된 직후부터 취임을 앞둔 현재까지도 각종 정책이나 공약 등의 발표를 통해 시민들의 가장 현실적인 문제인 먹고사는 문제에 가장 집중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실적으로 가장 중요한 문제인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는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 먹고사는 문제 말고도 함께 영유해야할 것들이 있다.

단순한 동물이 아닌 사람이기에 먹고사는 문제 이외에 누려야 할 것들이 있는 것이다.

경제적인 성장과 안정은 기본적으로 해결해야할 문제임에는 분명하지만 다른 부가적인 것들에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이다.

시장이 바뀌었다고 모든 정책이 바뀐다면 공직자들은 물론 시민들 또한 혼란을 겪을 수 있다.

전임 시장이 진행해왔거나 추진해 오던 사업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세밀한 검토를 통해 사업의 추진이나 폐지 등을 결정해야 한다.

또한 자신이 구상한 제천시를 위한 새로운 사업에 대해서도 확신이 설 수 있는 상황을 통해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다.

지난 8년 두 번의 임기동안 제천시를 이끌었던 엄태영 제천시장의 체제가 이젠 최명현 시장 체제로 시작되는 것이다.

아무쪼록 30년이 넘는 공직생활을 토대로 대부분 공직자와 시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시장으로서 앞으로의 4년 제천시를 잘 이끌어주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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