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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숲, 초정리에서' 지역 서점가 3주 연속 베스트셀러

  • 웹출고시간2010.06.23 16:53: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생명의 숲, 초정리에서(왼쪽)란 책의 겉표지와 저자 변광섭씨(오른쪽)

초정리의 삶과 문화, 그리고 이 땅의 아름다운 풍경을 엮은 '생명의 숲, 초정리에서(도서출판 고요아침)'가 최근 3주간 청주지역 서점가(일선문고) 집계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변광섭 총괄부장이 쓰고 서양화가 손순옥씨가 그림을 그린 이 수필집은 단순히 책을 위한 책이 아니라 이 땅의 생명과 문화가치를 테마로 한 스토리텔링이자 풍경화와도 같다.

책 한 권에 역사와 문화, 서정과 서사, 미술과 에세이, 사람이야기와 미래가치가 들어있어 문화지침서 또는 역사교과서, 생태교재, 미술도록으로 손색이 없을 정도다. 통섭과 융합, 하이브리드의 시대정신을 담고 있으며 아름답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 인간답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를 설명하고 있다.

변광섭 총괄부장은 "초정리 풍경이지만 한 시대를 가슴 뜨겁게 살다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잊혀지고 사라져 가는 이 땅의 아름다운 풍경과 생명을 소재로 시화집이나 산문집을 계속 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역마다 산재돼 있는 역사 문화 생태 등을 스토리텔링을 통해 새로운 문화원형 복원에 나서야 하고 미래지향적인 문화콘텐츠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책은 1부 '생명이 있는 것은 모두 아름답다'와 2부 '나만 행복해서 죄송합니다' 등 모두 2부로 구성됐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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