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천안시 중앙남산시장 상인대학 23일 개강

8월까지 마케팅 기법 등 강의

  • 웹출고시간2010.06.23 14:14: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천안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남산중앙시장에 '상인대학'이 문을 열었다.

천안시는 23일 오후 7시 남산중앙시장 교육장에서 상인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인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개강식은 상인회장 인사, 명예학장 위촉장 전달, 격려사, 입학생 선서, 시장 견학 등의 순서로 전통시장 활성화 의지를 다졌다.

이번 상인 교육은 전통시장의 시설현대화 사업 등을 통해 외적인 쾌적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뒷받침하는 상인들의 경영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상인대학'은 남산중앙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전통시장의 경쟁력 향상과 활성화를 돕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시장경영지원센터의 전문 강사에 의해 추진된다.

8월 말까지 주 2회 2시간씩 운영되는 '상인대학'은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의식혁신, 고객감동, 판매기법, 마케팅 관련 강의가 이루어진다.

주요 내용은 유통변화와 상점가 성공학, 매출을 높이는 고객응대 요령, 매장관리 성공비결,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등 단계별 강의와 분임토의와 선진상점가 견학 등이 운영된다.

상인대학 참여 상인들은 "상인대학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능력을 배양하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한편, 천안시는 2008년부터 시장 상인의 경영의식을 높이기 위해 성정 5단지 시장, 공설시장, 명동 패션상가, 천안역 지하상가 상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한 바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