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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정예공무원, 농촌일손돕기 나서

공주시 계룡면으로, 농민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실천 위해

  • 웹출고시간2010.06.23 14:09: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남도 정예공무원양성과정 교육생 60여명이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들은 농촌의 인력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영농기 일손 부족 특히, 기계화 비율이 낮고 노동 집약도가 높은 과수·밭작물에 많은 인력이 필요한 시기임을 감안하여 23일, 공주시 계룡면 구왕리 소재 유창종(56세)씨의 700여평 밭에서 양파와 마늘을 수확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일손이 부족해 제때 수확을 못하고 있다는 교육원 주변 농가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교육도 중요하지만 농민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판단, 교육생들의 요청에 의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농촌일손 돕기에 참여한 교육생 이종진씨는(태안군, 45세) "교육원 인근에서 장기 하숙하고 있어 시골에서 농사짓고 있는 부모님을 제때 도와 드리지 못해 항시 미안함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농촌일손 돕기를 통해 비록 몸은 피곤하지만 우리 집안일을 하는 것 같아 기쁜 마음으로 도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충남 정예공무원양성과정은 道 및 시·군 6급 초급간부 공무원으로 "강한 충남을 이끌 실용·창조형 인재양성" 이라는 목표 하에 장기교육('10. 2. 8 ~ 12. 10 / 10개월)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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