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남도, 재해예방 위해 사방댐 등 145억 투입

도내 92곳 공사…진척률 53%

  • 웹출고시간2010.06.23 14:05: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남도는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나 홍수 등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산림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방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들어 이상기후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와 자연재해의 대형화·빈발화 추세는 물론 특히 금년도에는 대형태풍 등이 우려된다는 기상전망에 따라 더욱 견실한 재해예방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금년도 충남도에서는 ▲ 천안시 광덕면 지장리 등 43개소에 10,750백만원을 투자하여 산사태 발생으로 인한 계곡하류의 인명과 재산피해 방지를 위한 사방(沙防)댐 사업을 ▲ 논산시 연무읍 황화정리 등 7개소에 955백만원을 투자하여 산간계곡의 유수를 안정적으로 유출시켜 계류(溪流)를 보전하기 위한 계류보전사업을 ▲ 예산군 봉산면 봉림리 등 2개소에 162백만원을 투자하여 산지붕괴에 따른 가옥과 농경지 등의 보호를 위한 예방(豫防)사방사업을 실시한다.

또 ▲ 금산군 남이면 대양리에 300백만원을 투자해 재해우려가 있는 산림수계 유역 전체를 종합 완결하는 산림유역관리사업에 ▲ 기타 2,301백만원을 투자 사방댐준설·안전조치 등 6개 사업을 39개소에 시공하는 등 10종의 사방사업에 총 144억 6,800만원을 투자하여 도내 92개소에서 6월 14일 현재 종합진도 53%의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아울러 사방사업은 국토의 황폐화를 방지하고 이를 녹화·보전함은 물론 산림재해의 예방과 경관회복을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상지 선정 시부터 사업의 필요성·적합성·환경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적지·적소에 적합한 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사전 타당성평가 절차를 거쳐 시공한다.

한편 충남도 관계자는 "사방사업은 개인보다는 다수인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공공사업이나 대부분의 사업이 사유토지에 실행됨에 따라 소유자가 동의하지 않을 경우 사업시행에 많은 문제점이 있어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