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남도, 해외 도시농업 전문가와 기술교류 가져

농업기술원, 22일 오카야마대 마스다 교수 초청세미나 열어

  • 웹출고시간2010.06.22 14:00: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22일 일본의 도시농업 시설원예 전문가인 오카야마대학의 마스다 교수를 초청, 일본과 상호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자리를 가졌다.

세미나는「일본의 도시농업 현황과 실내 과채류 재배 신기술」을 주제로 열렸으며,

이 날 마스다 교수는 "도시농업은 농산물 대량 생산을 위한 고도의 기술 집약과 시설투자가 필요한 자본집약적 고수익 농업으로 채소, 화훼 등 원예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도시민의 농민화, 도시의 농업화는 세계적인 추세가 되고 있다."며,

"도시농업은 친환경, 시설투자, 경영비, 시설활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차별화된 상품의 연중생산이 가능한 식물공장 형태가 바람직하다면서 지금까지 농업은 태양광을 이용했지만 도시화가 진행됨에 따라 도심속의 인공광을 이용한 식물공장에서는 과채류가 단위 면적당 3~15배의 생산성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따라서 "도시농업은 식물공장 운영체계와 재배기술이 확립되어 본격적으로 생산되면 도심의 근거리에서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어 신성장 산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하였다.

마스다 교수는 세미나 발표 후에 우리도 특화작목인 토마토 재배현장 견학과 아울러 효율적인 품종육성 방법에 대해서도 지역특화시험장 연구원들과 토론회도 가졌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식물공장은 원예산업의 새로운 분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시설운영체계, 재배기술 등 상호 연구협력을 통해 우리 실정에 맞는 공장형 작물재배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