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천안시 농기계 임대사업장 준공

천안시 22일 성거읍 오목리에 1,135㎡ 규모 신축
서북구 지역 농가 영농경비 절감 기대

  • 웹출고시간2010.06.22 13:33: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농기계 임대사업장 모습

천안시가 충남에서 유일하게 농기계 임대사업장 2곳을 운영하게 됐다.

천안시는 22일 오후 3시 서북구 성거읍 오목리에서 성무용 시장과 주요 내빈 및 농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기계 임대사업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컷팅, 사업장 관람 등의 순서로 축하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준공한 농기계 임대사업장은 7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1,135㎡ 규모로 6개월 만에 완공한 것으로 각종 농기계를 보관하고 농가에 임대해 주는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에 준공한 농기계 임대사업장은 그동안 목천읍에 있는 농업기술센터에만 사업장이 있어 서북구 지역 농가 이용에 불편이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건립됐다.

확보한 농기계는 논두렁 조성기, 원형 베일러, 땅속작물 수확기 등 69종 113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친환경농업과 이모작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포트이앙기, 크라스 콤바인 등 구입이 어려운 고가의 농기계를 확보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서북구 지역 농기계 임대 사업장이 준공됨으로써 농업인 이용불편 해소는 물론, 과수농가는 54%, 콩·마늘 등 밭작물 농가는 77%의 경영비 절감이 기대되고 있다.

농기계 임대사업장은 농가당 3일까지 농기계를 대여하여 생산비와 노동력 절감을 돕게 된다.

천안시는 올해 6억 원의 국·도비 확보를 통해 18종 50여 대의 농기계를 추가로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임대사업장을 확대하여 농업인 영농활동을 원활하게 돕는다는 방침이다.

한편, 농기계 임대사업은 지난해 838농가에서 1,287일, 올해는 66농가에서 1,046일을 임대하여 810ha의 적기 영농을 뒷받침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