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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6.21 11:37: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의 베르트 판 마바이크(58) 감독이 일본의 오카다 다케시(54·사진) 감독에게 모욕적인 말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중국의 뉴스포털 시나닷컴은 판 마바이크 감독이 19일(이하 현지시간) 남아공 더반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조별리그 E조 2차전에 앞서 일본의 오카다 감독과 악수를 나누면서 “당신, 귀찮은 사람이야”라고 발언했다고 네덜란드 현지 언론을 인용,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카다 감독이 예의 바르게 악수를 건네자 금발의 판 마바이크 감독은 짜증 섞인 얼굴로 억지로 악수에 응하면서 네덜란드어로 이같이 말했다.

두 사람이 양팀 감독으로 악수를 나눈 것은 처음이 아니다. 이들은 2009년 9월 시합을 치르며 인사를 나눴다. 신문은 오카다 감독이 구면인 판 마바이크 감독에게 먼저 다가가 인사했지만 판 마바이크 감독의 (차가운) 태도에 낙담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지적에 대해 판 마바이크 감독은 “악수는 2∼3초에 불과했다”며 “나는 오카다 감독을 업신여기지 않으며, 다른 모든 사람에게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고 해명했다.

기사를 접한 일본과 중국 네티즌들은 판 마바이크 감독의 그릇된 행실을 비판하고 있다.

일본 네티즌들은 “네덜란드가 경기에서는 2연승으로 16강에 진출했지만 경기장 밖 매너에서는 승리하지 못했다”거나 “한 나라를 대표하는 감독이 전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에서 다른 인종에 대한 차별적 언행을 하다니 창피한 줄 알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날 경기에서 네덜란드는 후반 8분 다드필더 베슬레이 슈나이더(인테 밀란)의 결승골에 힘입어 일본을 1대0로 꺾고 3차전 결과와 관계 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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