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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6.20 15:39: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남 지역으로의 귀농 인구 유입 확대를 위한 '귀농열차'가 지난 19일부터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용산역에서 예산과 아산으로 출발했다.

귀농열차는 농촌 진흥청의 귀농교육과정 이수자를 대상으로 충남의 귀농 여건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번 귀농열차의 탑승객은 모두 40명으로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거주자들(도시 직장인 희망 지역별 귀농교육 충남 귀농 희망자)이며, 연령대는 40~50대가 주축, 30대도 5명이나 포함되어 있다.

귀농열차는 첫 목적지인 예산 신례원역에 도착한 후 道 농업기술원과 다라미 자운영마을(아산시 송악면 평촌리), 아람농장(예산군 오가면 신장리)등을 차례로 돌아봤다.

다라미 자운영마을은 귀농인들이 관심을 갖는 친환경 농사가 많은 곳이며, 아람농장은 귀농하여 정착한 농가로 사과, 배와 매실 등 과수 농사를 짓는 농장이다.

또, 현장에서는 귀농 정착 성공사례와 더불어 아산과 예산지역의 귀농 여건 등 농촌 관련 정보도 듣고, 그리고 배 봉지 씌우기와 매실 수확, 감자 캐기 등 농사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주어졌다.

특히, 귀농열차를 이용한 도시민들에게는 숙박 시간도 귀중한 교육시간으로 다라미자운영마을은 마을회관을 숙소로 이용하기 때문에 다소 불편한 점은 있지만 마을 주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는 귀농에 큰 도움이 됐다.

귀농열차를 운영하는 충남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업기술원에서는 이미 100시간 과정의 귀농대학을 운영하는 등 충남에 귀농 유입과 정착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귀농 유입을 위한 다양한 현장 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귀농인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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