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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 세계적 램프공장 건립

美기업 ㈜루미에트 3천만달러 투자…1만9천여m² 규모

  • 웹출고시간2010.06.20 15:37: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초절전 램프공장이 천안에 건설된다.

미국 산호세시 실리콘밸리지역에 소재한 루미에트(Lumiette)가 천안 백석동 외국인단지에 6천평 규모의 평판램프(FPL; Flat Panel Lamp)생산 공장 설립을 위하여 지난 18일 3천만달러 투자신고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투자에 착수한다.

이 제품은 전기가 기존 형광등보다 75%이상 절약되며 반영구적인 수명을 가지고 있다. 이 회사의 창업주인 윌리엄 밀러(William F. Miller)회장은 실리콘밸리의 산증인이자 스탠포드 대학의 부총장과 스탠포드 산하 연구소(SRI) 소장을 역임한 세계적 석학이다.

또한, 루미에트사의 노엘 박(Noel Park)사장은 2009년도 FOX TV 주최 미국의 가장 유망한 기업인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루미에트사의 해외 사업을 리드하고 있다.

윌리엄 밀러 회장은 "이번 개발한 평판패널램프는 기존 형광등보다 75%이상 전기가 절약되고 5배 이상 수명연장효과와 시공이 간편하여 앞으로 각광 받는 제품이 될 것이라며 천안지역을 평판패널램프의 세계적인 생산기지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번 루미에트사의 투자로 향후 5년간 3,000억원의 수출과 300명의 직접고용 효과가 예상되며, 높은 열효율과 조명사업 분야가 각광을 받는 세계적인 트랜드로 인하여 미국, 중국 등에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또 인근 삼성전자 등 글로벌기업 등과 기술제휴를 통해 세계시장을 주 타깃으로 하고 있어 향후 그 시장규모는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폭발력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는 "올해 1. 29일, 미국 LA에서 투자협정을 체결한 루미에트사의 성공 여부는 인력충원이 최우선 과제인 만큼 현재의 인력채용 시스템을 풀가동하고 있으며 충남도, 천안시 및 노동부의 구직자 데이터베이스, 행정인턴, 산학협력단과 연계하여 인력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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