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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6.17 20:49: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허정무 감독(55)이 박주영(25. AS모나코)을 아르헨티나 격파 원톱으로 내세웠다. 허 감독은 17일 오후 8시30분(이하 한국시간) 요하네스버그의 사커시티 경기장에서 벌어지는 아르헨티나와의 2010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 나설 선발명단을 발표했다.

당초 예상했던대로 허 감독은 기존 4-4-2에서 변화한 4-2-3-1 전형을 들고 아르헨티나전에 나서기로 했다. 상대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면서 드러나는 틈을 역습으로 파고 들겠다는 계획인 것이다.

최전방 원톱 자리에는 그리스전에서 맹활약했던 박주영이 다시 기회를 부여 받았다.

현재 대표팀 스트라이커 중 가장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박주영은 마르틴 데미첼리스(30. 바이에른 뮌헨), 왈테르 사무엘(32. 인테르 밀란)이 버틴 아르헨티나의 중앙수비를 무너뜨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선 공격을 수행할 공격형 미드필더는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축으로, 염기훈(27. 수원)과 이청용(22. 볼턴 원더러스)이 왼쪽과 오른쪽에 각각 포진했다.

이들은 박주영을 지원하는 공격과 2선 침투에 이은 마무리뿐만 아니라, 아르헨티나의 공격 상황에서 수비적인 임무까지 담당하는 '토털사커'를 펼칠 예정이다.

아르헨티나의 공격 예봉을 차단할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는 김정우(28. 광주)와 기성용(21. 셀틱)이 발탁됐으며, 포백라인에는 그리스전 무실점의 수훈갑인 이영표(33. 알 힐랄), 이정수(30. 가시마 앤틀러스), 조용형(27. 제주)에다가 스페인전에서 가능성을 드러낸 오범석(26. 울산)이 포진됐다.

지난 그리스전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던 골키퍼 정성룡(25. 성남)은 이번 아르헨티나전에서도 베테랑 이운재(37. 수원)를 제치고 기회를 부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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