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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박물관 역사 문화의 배움터

천안박물관 17일 제3기 역사문화대학 162명 수료
다양한 '한국의 美' 체험 기회 제공 호응

  • 웹출고시간2010.06.17 14:00: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천안박물관이 일반 시민들에게 올바른 지역 역사와 문화를 조명해 볼 수 있는 배움터 기능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천안박물관은 17일 오전 11시 30분 대강당에서 제3기 역사문화대학 수강생 162명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

'한국의 美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열린 역사문화대학은 매주 목요일 오전 2시간씩 모두 8차례의 강좌를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제3기 '역사문화대학'은 대학교수 등 전문강사에 의해 도자기, 회화, 석조문화재, 동종, 불상, 석탑, 불화, 영정 등 8개 분야로 한국 고고 미술에 대해 이루어졌으며,

천안의 국보와 보물 등에 대한 이해는 물론 한국 고미술의 안목을 넓히는 시간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수료한 최고령 수강생 전달구(75세, 천안시 동남구 원성2동)씨는 역사문화대학을 통해 "우리 조상의 여유와 멋스러움을 확인하고 문화재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되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천안박물관의 역사문화대학은 그동안 3차례 운영을 통해 426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한편, 천안박물관은 오는 9월 제4기 역사문화대학으로 '민속학, 과거의 이름으로 현재라는 꽃이 되다'라는 주제로 통과의례, 민간신앙, 세시풍속, 미화 등에 대한 강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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