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0.06.16 12:50: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은 오는 21일 국토정보시스템을 이용해 작고한 조상이나 본인 명의의 재산을 찾아주는'조상땅 찾기 현장방문처리제'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장방문처리제는 충북도와 군이 합동처리반을 구성해 조상땅 찾기 상담과 처리, 세금관련 상담, 상속등기 등에 관한 상담을 현장에서 처리해 민원편익의 현장행정으로 추진된다.

현장처리제 대상민원은 조상땅 찾기 관련 민원상담과 접수·처리, 토지정보와 소유권 관련 민원상담, 기타 토지정보 분야(토지이동, 지적측량) 등이 대상이다.

신청자격은 본인 또는 상속인(1960년 이전 사망자는 호주상속자)이며 부부가 이혼한 경우라도 상속권이 있는 친자는 신청가능하다.

구비서류는 신청인의 신분증과 찾고자하는 조상의 제적등본(2007년 12월 31일까지),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2008년 1월 1일)를 지참해야 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조상땅 찾기 현장 처리제는 민원접수 후 도청으로 송부해 3~4일 걸리던 것을 바로 현장에서 결과를 알려줘 주민의 불편해소와 재산권에 대한 많은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보은 장날을 이용해 실시하는'조상땅 찾기 현장방문처리제'는 오는 21일 보은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오전 10~오후 3시까지 실시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청 민원과 지적담당(540-3061~2)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정서영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