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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농기센터, 몸에 좋은 매실액 답그기 현장 실습

약용식물가공반 현장교육, 지역농산물 가공으로 부가가치 향상

  • 웹출고시간2010.06.16 12:41: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연기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승철)는 16일 소정면 고등리 삼기효소마을 및 한국발효효소교육원(원장 서정만)에서 약용식물가공반 교육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교육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약용식물가공반은 우리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약용식물에 대한 이론, 식물발효액 담그기, 현장견학 및 실습 등의 과정으로 14회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으로 이번 7회차 교육에서는 매실수확, 매실발효액 담그기, 독초와 약용식물 구분, 약용식물 이름알기 등으로 현장 교육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에는 매실발효액을 담는 교육이 주로 진행되었는데, 매실은 피로회복, 체질개선, 간장보호 간기능향상, 해독작용, 소화불량, 변비, 피부미용 등의 여러 효능을 가지고 있다.

한편 좋은 매실을 고르는 요령으로는 매실의 유기산이 가장 많은 시기인 종자가 막 굳어진 직후인 6월 중순경에 생산된 것으로 매실 표면에 흠집이 없고 타원형이 잘 형성된 직경 약 4cm 정도, 30g 정도의 크기로 색상은 선명하고, 냄새를 맡았을 때 단맛보다는 신맛이 강한 청매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식물발효액의 기본인 좋은 재료 고르기, 손쉽게 가정에서 만들 수 있는 식물발효액 만들기, 구분이 쉽지 않은 약초와 독초 구분하기, 약용식물이름 알기 등의 교육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농산물을 이용해 높은 부가가치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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