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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청주시가 통합 대폭 양보해야"

도지사 관사 당장 7월초부터 개방

  • 웹출고시간2010.06.15 19:51: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시종 충북지사 당선자는 청주청원 통합과 관련 "통합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큰 도시인 청주시의 대폭적인 양보자세"라고 강조했다.

이 당선자는 15일 주요 현안에 대해 해당 실국의 검토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당선자는 "청주청원 통합 논의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며 "이미 약속한 대로 임기 시작과 동시에 통합관련기구를 설치하라"고 지시했다.

또 "청주청원통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큰 도시인 청주시가 대폭적인 양보의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엇이든 과감히 기득권을 포기하려는 자세가 돼야 통합이 가능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충주시와 중원군의 통합과정에서도 충주시의 직능단체장 등을 설득해 양보를 얻어 낸 것이 주효하게 작용했다"며 "현재 청주 청원 통합은 큰 문제가 있을 것 같지는 않은 만큼 2012년이든 2014년이든 빠른 시간 내에 논의를 마치고 국회에서 통합시 설치법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당선자는 도시사 관사활용과 관련, "정우택 지사의 이사 등 여건이 안정되면 당장 7월 초부터 도민들께 개방 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며 "관사 활용문제는 여러 측면에서 검토하되 한 가지 방안 보다는 다목적 용도로 활용 할 수 있도록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도출장소설치 문제에 대해서도 "단순 민원 처리가 아니라 지역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청사문제는 기존의 도 산하기관 건물이나 해당 지자체의 유휴건물 등을 임차해서 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도지사나 부지사, 각 실국장들이 공동으로 사용 할 수 있는 집무실을 마련해 확실한 출장소 기능을 할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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