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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옥 보은부군수, 군정 위기관리 '철의 여인'

여러 악재 불구, 차질없는 군정수행

  • 웹출고시간2010.06.15 14:34: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정옥

보은부군수

여러 가지 악재에도 불구하고 섬세하고 차분한 업무추진으로 민선 4기 보은군정을 마무리하고 있는 최정옥 보은부군수의 위기관리능력이 좋은 평가를 받으며 주민들의 신망을 얻고 있다.

보은군은 지난 2~3개월 동안 사무관 구속에 이은 또 다른 사무관의 자살, 군수 구속등군정 초유의 사태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원활한 군정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 부군수는 군 조직을 추스르며 공직사회의 동요를 막는 한편 비난과 비방이 난무했던 선거기간동안 중립을 지키며 좌초된 민선 4기 군정을 무리없이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 부군수는 지난달 19일 보은군청 산하 공무원들에게 편지형식의 특별지시를 통해"군민들의 따가운 시선과 함께 공직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이를 극복하기위해 보은군청의 모든 공직자들은 흔들림없는 자세로 맡은바 업무에 매진해 군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군정에 대한 신뢰 회복, 지역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밝히는 등 선배 공무원으로서의 솔직한 심정을 공무원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또 최 부군수는 자신이 앞장서서 공공근로자들과 함께 현장에서 땀을 흘리는 등 솔선수범을 실천하는 등 지금까지 주말을 모두 반납하며 산불 등 각종 긴급사항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공무원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지역의 동요를 막고 안정을 찾는데 노력했다

이러한 활동으로 철의 여인으로 불리는 대처 영국수상를 비유한 '최대처'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한편 최 부군수는 정상혁 보은군수 당선자에게 보은군정에 대한 빠른 상황 파악을 위해 빈틈없는 군정보고 업무를 추진하는 한편 차질없는 군정 수행을 통한 양질의 대민 행정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주민 김(63)모 씨는"어려운 시기에 부군수로서 뒷처리에 고생만 한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주민은 물론 공직사회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고 보은군이 인복은 있구나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최 부군수는"보은군으로 부군수 발령을 받고 나서 하루도 편히 지낸 날이 없었을 만큼 긴장의 연속이었다"며"현명한 주민들과 열심히 자기 맡은 바 직분을 열심히 수행해 준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며 보은 부군수였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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