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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장난전화 하지 마세요

도 소방본부 119상황실 비상근무 돌입

  • 웹출고시간2007.03.30 09:54: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만우절(4월 1일)을 앞두고 충북도 소방본부 119상황실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만우절에 특히 장난 전화가 많이 걸려와 업무지장 및 출동에 따른 소방력 낭비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만우절의 경우 하루 동안 장난 전화가 34건, 전화를 걸었다가 말없이 끊는 ‘오인’ 전화가 200건에 달했다.

장난 전화만 하더라도 지난해 평상시에는 하루 평균 10건 정도인 것과 비교하면 만우절에 3배나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소방본부는 “단 한 건이라도 허탕 출동을 했다가 다른 지역에서 실제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즉각적인 대처가 어렵다”며 “ 도민의 귀중한 인명과 재산이 화재로 손상되는 일이 없도록 장난전화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금은 119상황실에 전화를 건 사람에 대한 위치정보시스템이 구축돼 상대방 전화의 주소와 전화번호가 자동으로 노출된다.

관련 법에 따르면 119상황실에 장난전화나 허위 전화를 할 경우 과태료 200만원을 부과할 수 있다./박종천기자 cj345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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