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0.06.15 11:03: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북한축구대표팀의 김정훈 감독(44)이 북한이라고 부르는 한국 취재진에 대해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

16일 오전 3시30분(한국시간) 브라질과 2010남아공월드컵 조별예선 첫 경기를 갖는 북한의 김정훈 감독은 14일 요하네스버그에서 공식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장은 44년 만에 월드컵 출전을 앞둔 북한을 보기 위해 몰린 각국 취재진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열띤 취재 경쟁과는 대조적으로 기자회견 분위기는 냉랭하기만 했다.

AP통신에 따르면 김 감독은 한국 기자의 질문 중 '북한'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자 "북한이라고 불리는 나라는 없다"며 답변을 거부했다.

그는 곧바로 다른 기자의 질문을 요구하며 불쾌한 기분을 감추지 않았다.

김 감독이 이 같은 이유로 발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김 감독은 그동안 국제무대에서 만난 국내 취재진과 같은 문제로 수 차례 마찰을 빚어왔다.

2008년 9월 중국 상하이와 지난 해 3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전을 앞두고도 "우리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며 얼굴을 붉힌 바 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