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하절기 양식어장 철저한 관리 당부

수산관리소 서산사무소, 해상가두리 어장관리요령 속보 발간

  • 웹출고시간2010.06.14 13:36: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5월부터 시작된 이상기온에 따라 양식 어장의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충청남도수산관리소 서산사무소(소장 임매순)는 수온 상승과 함께 해상가두리어장의 치어 입식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하절기 해상가두리 어장관리 요령 속보'를 발간하여 배부하는 등 어업인의 피해 예방을 위해 나섰다.

도는 최근 관내 천수만, 가로림만, 대호만 지선의 지난 4월 평균수온은 전년 및 평년대비 0.9~1.8℃ 낮았으나, 6월 현재 수온은 예년의 수온으로 상승하여 수온 변화에 대한 어체(魚·)저항력 감소와 6월말부터 시작될 장마의 영향으로 민물이 많이 유입됨에 따라 비중(물에 대한 염분 농도)이 낮아져 어류양식에 있어서 불량한 환경으로 바뀌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양식어업인들에게 성어의 조기출하를 독려하고 입식어, 사육어의 적정사육 밀도를 지키는 등 양식에 적합한 사육환경을 유지하고 적조발생시 산소 부족현상 발생시 대처방안 등의 철저한 양식관리를 당부했다.

입식어 및 사육어는 유휴 시설물을 최대한 활용하여 분산시켜 주는 등 적정사유 밀도를 유지하고, 질병 발생 등으로 활력이 나쁘거나 죽은 고기는 신속히 건져내어 육상에서 소각하여 타 어장으로 질병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수산관리소는 아직까지 도내에서 유해성 적조발생에 양식피해는 없었으나 고밀도의 무해성 적조에 의한 피해에 대비하여 산소 공급용 폭기 장치 및 저층수를 끌어 올릴 수 있는 양수기 등을 준비하여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는 등의 적조 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 요령을 전달했다.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