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경찰서, 신호등 없는 도로 조성

오는 7월부터 모든 신호기 점멸운영

  • 웹출고시간2010.06.14 11:30: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경찰서 (서장 이동섭)는 지난해 11월 10일부터 7개월(216일)간 교통사망사고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대기록을 달성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기반으로 신호등 없는 도로 조성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은서에 따르면 주민들의 자율적인 교통질서 준수 풍토를 조성해 전국 최초로 신호등 없는 도로를 만들기 위해 이번달 동안 홍보기간을 거쳐 오는 7월 1일부터 신호등 없는 도로를 전면 시행할 방침이다.

이번 신호등 없는 도로는 기존 오전 7~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던 신호체계를 24시간 점멸로 운영하는 것으로 이번 점멸운영은 교통량이 많지 않은 시골도로에서 신호운영으로 인한 대기시간과 교통통제로 주민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소통위주의 녹색교통 환경에 부합한 선진교통문화를 지향하기 위해 기존신호기를 존치 운용하되 모든 신호기를 황·적색 점멸신호로 운영하는 것이다.

김진광 생활안전교통과장은 " 지역주민과 경찰 자치단체가 함께하는 교통행정에 주력해 보은을 전국 최고의 명품 교통안전지대를 만들겠다"며"점멸신호운영이 전국 최초로 시행됨에 따라 처음에는 혼란과 불편이 따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번 달 외곽지역부터 시내권으로 단계적으로 시행해 오는 7월부터 이를 전면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이번 신호체계변경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양보와 배려의 교통예절이 필수적"이라며"보은서도 무사망 기록이 계속 이어질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해 근무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동계훈련으로 전국체전 6위 탈환 노릴 것"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