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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이시진 묘소'도 문화재 지정 예고

조선후기 묘제연구 중요 자료

  • 웹출고시간2010.06.14 10:32: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 이시진(李時振) 묘소' 전경

충주시 동량면 대전리에 소재한 '충주 이시진(李時振) 묘소'가 문화재로서 보존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돼 지난 11일자로 충청북도 문화재(기념물)로 지정 예고됐다.

충청북도 기념물로 지정 예고된 '충주 이시진 묘소'는 규모 3천200㎡로 17세기 전반부터 20세기 중엽에 이르기까지 전주이씨 임영대군 효자공파 6세손인 이시진 묘부터 이만재, 이세언, 이억령, 이현창 등 5대에 걸친 직계 장손들의 묘소가 구릉의 능선을 따라 조성되어 있으며, 방계 후손의 묘도 능선부에서 약간 비켜 함께 조성되어 있다.

이시진 묘소는 조성 당시의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순조 12년(1812)에 세운 것으로 추정되는 이시진 묘비(묘표)와 상석, 향로석, 계체석 등이 잘 남아 있어 조선후기 묘제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여겨지는 귀중한 자료이다.

또 '동국신속삼강행실도(東國新續三綱行實圖)'에 등장하는 이시진의 효행을 실체적으로 보여주는 유적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한편 이시진 묘소는 30일간의 예고기간을 거친 뒤 문화재위원회 확정심의를 거쳐 충청북도 지정문화재(기념물)로 지정 관리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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