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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가축위생연구소, 학교급식 등 쇠고기 733건 검사 4건 색출

  • 웹출고시간2010.06.13 13:46: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비한우를 한우로 속여 납품하는 업체들이 유전자 판별검사로 설자리가 없게 됐다.

충청남도가축위생연구소(소장 박영진)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충남도내에서 한우로 유통되는 쇠고기 샘플 733건을 수거 검사한 결과 4건(급식 2건, 유통 2건)이 비한우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결과는 충남 도내 초·중·고 590개 급식학교에 납품되는 258건과 일반음식점에 납품되는 475건 등 733건을 대상으로 유전자 판별 검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나 충남도 해당기관(특별사법경찰)에 통보 조치될 예정이다.

충남도가 실시하는 한우유전자검사는 수입 쇠고기 또는 국내산 육우가 한우고기로 둔갑 유통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기존의 모색유전자판별법【(기존 털 색상 비교/황모 계열(우리나라)】보다 정확도가 높은 최첨단 유전자 판별기술인 MS(MicroSatellite, 초위성체) 마커【유전자 DNA 표식/ 42개 마커의 동일 여부 확인】를 이용해 유통단계의 한우고기 진위 여부를 판별하여 부정 축산물 단속에 대한 과학적 판단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박영진 가축위생연구소장은 "미래의 꿈나무인 학생들에게 양질의 쇠고기가 공급될 수 있도록 매년 유전자검사를 실시하여 수입쇠고기가 한우고기로 둔갑 납품되는 일이 없도록 하여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교 급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축위생연구소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3,135건에 대한 한우 유전자 판별검사를 실시하여 이중 비한우로 판명된 45건에 대하여 해당기관에 통보하여 조치토록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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