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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녹색자전거 대행진 성료

궂은 날씨에도 동호인 등 200여명 참가

  • 웹출고시간2010.06.13 14:31: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2일 영동천 둔치에서 열린 '녹색 영동군자전거 대행진' 참가자들이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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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영동천 둔치에서 열린 '녹색 영동군자전거 대행진'이 궂은 날씩에도 불구 200여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쳤다.

7회 영동군민의 날 한마음걷기대회와 병행해 열린 이번 자전거 대행진은 군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자전거타기 붐 조성과 저탄소 녹색성장 일환으로 영동군생활체육회와 영동군 MTB 동호인들의 협조로 개최됐다.

이날 자전거 대행진 참가자들은 오전 10시 영동천 둔치 주행사장에 집결해 영동읍내 하천변에 마련된 3.0㎞의 자전거도로를 따라 영동로터리→영동역→용두교→읍사무소→이수공원→행사장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를 40분간 달렸다.

대행진이 열리는 동안 군생활체육회와 영동군 MTB 회원들이 코스안내 및 안전도우미 진행요원으로 나서 안전하게 행사를 마쳤다.

12일 '녹색 영동군자전거대행진' 참가자들이 MTB동호인들의 안내를 받으며 군 관내 자전거로를 40여분간 달리며 건강을 다졌다.

직장, 가족단위로 참석한 이날 참가자들은 자전거 앞면에 레인보우 깃발을 달고 달려 영동군을 홍보했고 영동경찰서 직원들도 대회장 진입로, 사거리, 신호대기지점, 반환점 등에 사전 배치해 교통통제 및 지도를 맡았다.

반면 경품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나누어 줄 예정이었던 자전거 등은 지방선거법 때문에 취소돼 아쉬움을 남겼다.

박수철 도시개발담당은 "경찰 등 유관기관, 생활체육협회, MTB 동호인들의 협조로 무사히 행사를 마쳤다"며 "이번 행사는 선거이후 화합행사로 마련했으며 다음 행사 때는 더욱 알차게 준비해 내실을 기하는 행사로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민의 날 행사가 열린 영동천 둔치에는 읍면대항 단체전 등 군민씨름대회를 비롯 주민서비스박람회, 야생화 한국화 특별전시회, 물고기잡기 체험, 군민노래자랑, 월드컵 응원전 등이 펼쳐졌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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