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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재난위험지역 24시간 살핀다

재난위험 취약지구 등 28곳
책임관리관 지정, 지역주민 상시 예찰 체계 구축

  • 웹출고시간2010.06.10 15:15: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천안시가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재난 위험지역에 대하여 책임관리관을 지정했다.

이번에 책임관리관을 지정한 지역은 재난위험 취약지구 19곳, 물놀이 사고위험지역 3곳, 저수지 4곳, 산악사고 위험지역 2곳 등 총 28곳이다.

6월부터 내년 3월까지 활동하는 책임관리관은 재난 취약지구 인근 마을 이장이나 주변 식당 주인, 사찰 관리인 등 주변 지리나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 재난관리관은 재난 위험요인 사전 예찰과 재난예방 시설물의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각종 재난 발생 및 위험요인 발견 시 신속한 신고로 재난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한편, 천안시는 올해 재난 위험지역과 등산로 등 7곳에 재난경보시스템을 설치 29곳에 물놀이 안전 표지판과 인명 구조함, 구명함 등을 새롭게 설치하거나 보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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