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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천안서 시각장애인 경로위안잔치 열려

시각장애어르신과 자원봉사자 등 700여명 참석

  • 웹출고시간2010.06.10 14:39: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남도가 후원하고 충청남도시각장애인연합회(협회장 황화성)가 주최하는 제16회 충남시각장애인 경로위안 행사가 10일 오전11시 천안시 드라마웨딩홀에서 시각장애어르신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경로위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제1부는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흰지팡이 장학금(총 4명/ 대학생 1인당 100만원, 저소득기초생활수급자) 전달 등의 기념식이, 제2부는 아산시지회 풍물공연 등 축하공연을 비롯하여 게임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무료건강검진도 실시됐다.

김병만 道 장애인복지담당은 "충남도는 미국의 LA올리픽라이온스클럽과 시각장애인 각막이식수술 지원협약(2009. 3)을 통해 지난해 10구의 각막수술을 한 데 이어 계속해서 매년 10구의 각막을 지원 받아 시각장애인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또 "이번 행사가 도시화로 인해 희미해져 가는 경로효친사상을 되살리고 사회나 가정으로부터 소홀해지기 쉬운 시각장애어르신에 대하여 사회적 관심과 책임을 일깨우는 계기가 된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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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부담 없는 시민골프장 추진"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공익적 차원에서 시민골프장 조성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싸진 골프장 요금과 관련해 시민들이 골프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인데, 갑론을박이 뜨겁다. 자치단체장으로서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는 시민골프장 건설 계획을 어떤 계기에서 하게됐는지, 앞으로의 추진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여부에 대해 들어보았다. ◇시민골프장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충주의 창동 시유지와 수안보 옛 스키장 자리에 민간에서 골프장 사업을 해보겠다고 제안이 여럿 들어왔다. '시유지는 소유권 이전', '스키장은 행정적 문제 해소'를 조건으로 걸었는데, 여러 방향으로 고심한 결과 민간에게 넘기기보다 시에서 직접 골프장을 만들어서 시민에게 혜택을 줘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충주에 골프장 많음에도 정작 시민들은 이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 안타까웠다." ◇시민골프장 추진 계획은. "아직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오랜 기간의 노력을 들여 전체 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볼 수 있는 시민의 공감을 확보했다. 골프장의 필요성과 대상지에 대해 시민들이 고개를 끄덕여 주셨다. 이제는 사업의 실현가능성 여부를 연구하는 용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