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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6.09 13:59: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알록달록 화사한 장미 5천여송이가 만개해 아름다운 자태와 향기로 관람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9일 현재, 금강수목원(공주시 반포면 소재) 內 장미원 (2,945㎡)에는 노랑색 계통의 마라마테, 붉은색 계통인 로지도넬 등 다양한 색상과 품종 150여종 5,000여본의 장미꽃이 만개,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장미꽃 축제를 개최한다.

주요 행사내용은 ▲관람객 입장 순서에 따라 장미 한송이 무료 증정(주말 300송이, 평일 200송이) ▲가족·연인 등 장미와 함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포토존(Photo Zone) 운영 ▲야생화 등 사진전(야외 전시공간) ▲장미와 함께 여름꽃(초화류)인 사피니아 등이 전시된다.

아울러, 금강수목원에는 연못 분수와 인공폭포, 1,589종의 수목및 시원스럽게 뻗은 메타세콰이아 길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으며 각양각색의 야생화가 신록과 어우러져 있는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이 외에도 열대온실에는 열대식물 339여종과 식충식물(벌레잡이 식물)도 관찰 할 수 있으며 망고, 왁스잠부, 하와이 무궁화 등 우리나라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꽃들도 볼 수 있다.

또, 수목원 인근의 중부권 최초의 산림박물관(6개 전시실)에는 산림사료 등 모형물, 박제품, 화석, 사료 서적 등 다양한 자료를 관람할 수 있어 어린이 교육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장미원을 아름답게 수놓은 장미꽃처럼 관람객들의 가슴 속에도 사랑과 행복이 만발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미꽃 향연을 준비했다"며 "화창한 날씨에 가족, 연인끼리 많이 찾아와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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