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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6.09 13:09: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건치학생 검진모습

보은군보건소는 9일 제65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군민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건치노인과 건치학생을 선발했다.

구강보건의 날 행사는 어린이의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구치의 '구'를 숫자화 해 매년 6월 9일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읍면에서 추천한 건치노인 13명 가운데 치아의 수가 20개 이상으로 치주염, 치아우식증 등이 없는 건강한 치아를 가진 건치노인을 선발했다.

으뜸치아상에 선발된 최상윤(여·73, 보은읍)씨는 성인 치아수인 28개를 모두 가지고 있으며 충치나 풍치가 전혀 없는 건강한 치아로 보유하고 있다.

최 씨는 건강한 치아를 위해 지금도 식사 후에는 꼭 잇솔질을 꼼꼼히 하고 정기적으로 스케일링 등 구강검진을 받고 있다.

또 군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건치학생에는 치주염, 치아우식증이 없고 씹는 교합이 정상으로 치아가 고른 장안면 속리초등학교 홍승혜(여·8), 회인면 회인초등학교 박혜인(여·12), 마로면 관기초등학교 전상빈(13), 탄부면 보덕중학교 황선재(15)군 등이 선발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보은군 보건소는 구강포스터 당선작 전시와 올바른 치주질환관리에 관한 강좌를 열고 구강보건사업 전시, 체험코너, 불소이온도포 시술, 구취측정 등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구강질환은 치료보다는 예방이 우선시 되는 대표적 질환"이라며 "일단 발병되면 경제적 부담도 상당히 크기 때문에 칫솔질, 정기검진 등을 통한 예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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