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의 문화재 역사를 말하다

군·충북도문화재연구원, 기획특별전
명승지 등 과거·현재 사진 27점 소개

  • 웹출고시간2010.06.09 12:53: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단양의 문화재 기획특별전

단양군과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은 공동으로 '단양의 문화재, 역사의 길이를 말하다'라는 제목으로 기획특별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기간을 정하지 않고 열리고 있어 전시관을 찾는 사람들에게 한동안 단양의 문화 향기에 대해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전시된 것은 단양의 문화재와 명승지 등에 대한 과거와 현재의 사진으로 총27점이 소개되고 있다.

단양 대표유적의 과거 사진으로 보물 제405호인 단양 향산리삼층석탑,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80호인 우화교기사비, 국보 제198호인 단양 신라적성비, 사적 제264호인 단양 온달산성, 충청북도 기념물 제135호인 사지원리 방단적석유구,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07호인 단양향교, 충청북도 민속자료 제3호인 죽령 산신당,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06호인 영춘향교,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82호인 복도별업암각자,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81호인 탁오대암각자, 충청북도 기념물 제127호인 단양 각기리입석, 사적 제265호인 단양 적성이 있다.

또 천연기념물과 명승으로는 명승 제44호인 단양 도담삼봉, 명승 제47호 단양 사인암, 명승 제46호 단양 구담봉, 천연기념물 제261호 단양 온달동굴, 명승 제45호 단양 석문, 천연기념물 제244호 소백산 주목군락이 있다.

유형문화재로는 초조본 대방광불화엄경주본 권제74(국보 제279호), 인천안목(보물 제1015호), 단양 구인사청자소문발우(유형문화재 제211호), 단양 구인사아미타회상탱화(유형문화재 제210호), 단양 구인사금동구층소탑(유형문화재 제209호), 단양 청련암목조보살좌상(유형문화재 제309호)가 있다.

유형문화재로는 사기장(무형문화재 제10호), 단양영춘 자석벼루장(무형문화재 제18호), 한지장(무형문화재 제17호)이 각각 소개되고 있다.

전시회를 기획한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관계자는 팸플릿 서두에서 '단양은 그 자체가 하나의 자연예술사 박물관이다'라며 전시회의 의미를 전하고 있다.

단양에는 수양개 선사유적을 시간적 시원으로 해서 3점의 국보와 10점의 보물, 사적과 명승, 천연기념물 등 총 69점의 국가지정문화재와 충청북도 지정문화재가 분포하고 있어 단양지역의 역사적 깊이를 말해주고 있다.

전시는 사진 중심이어서 보는 이로 하여금 식상하다는 평가를 얻을지 모르나 제목이 말하는 것처럼 한 자리에서 단양의 역사적 연원을 헤아려보는 데는 그 의미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1. 이을성 SSG에너텍 대표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