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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소비층 40대 여성이 가장 많아

분홍색 꽃, 탁구공 모양 비슷한 폼폰형 선호

  • 웹출고시간2010.06.07 13:05: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40대 여성이 국화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이 지난 2월부터 4개월동안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화훼상가에서 539명을 대상으로 국화 소비행태를 설문 조사한 결과, 지난 1년 동안 국화를 구입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325명(60%)이며, 이 중 40대 여성층(40대 응답자 99명중 70명/ 70%)이 가장 많이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 조사는 도시민들의 국화 소비동향을 분석해 앞으로 시장 개척의 가능성과 소비자 기호에 부응하는 신품종을 개발하기 위해서 실시했다.

전체 응답자 중(무응답 5명)에서 국화 꽃색깔은 분홍색 101명(19%)으로 가장 높고 주황 96명(18%), 노랑 90명(17%), 빨강 83명(15.5%), 녹색 83명(15.5%), 흰색 81명(15%) 순으로 나타났다.

꽃모양은 탁구공 모양과 비슷한 폼폰형 142명(27%), 겹꽃 125명(24%)과 아네모네형 124명(23%), 스파이더 77명(14%), 홑꽃형 65명(12%) 순으로 선호도가 나타났다.

또, 국화 구입 경험이 있는 응답자(325명)의 소비성향을 보면 남성130명(40%), 여성 195명(60%)로 여성이 20%p 더 높고, 여성의 구입용도는 가정 꽃꽂이용 77명(39%), 선물용 58명(30%), 꽃다발 30명(15%), 기타 30명(15%) 의 순으로 나타났다.

국화 구입 시 여성들은 꽃 색상, 신선도, 모양, 가격 순으로 따지는 반면, 남성들은 색상, 신선도 다음으로 가격을 우선 순위로 두어, 여성은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을 크게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소비자는 국화의 본연의 아름다움에 영향을 주는 색상이나 신선도 비중이 높은 것으로 보아, 신선도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요구되며 국화는 농산물 중 필수품의 성격을 가지고 있지 않으므로 중저가 전략보다는 명품화 전락으로 시장을 공략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신선도 유지를 위한 예냉처리시설, 냉장탑차 등 신선도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시켜 상품의 가치를 더 높이는 것도 필요하다.

국화시험장 관계자는 "국가별로 1인당 절화 소비액이 한국은 7,600원 정도로 선진국인 일본과 네덜란드의 71,000원 보다 약 1/10 수준인데다 도시민 중에서도 40%정도는 한번도 국화를 사본 경험이 없다고 답한 것을 고려해, 앞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우수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 보급하고 효율적인 마케팅을 한다면 무궁무진한 시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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