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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청주박물관, 이척기·이종택 기증문화재 특별공개

27일까지 박물관 상설전시실 로비

  • 웹출고시간2010.06.02 17:52: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립청주박물관은 지난 4월 이척기·이종택 부자로부터 기증받은 '이원기회계첩(梨園耆會 禾+契帖)' 등 14점의 유물을 오는 27일까지 박물관 상설전시실 로비에서 특별 공개한다.

기증된 문화재는 집안에 전해내려 오던 것으로 유물 중에는 기증자의 선대 조상인 전주이씨 관련 문화재도 포함돼 있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이원기회계첩'과 '금오계첩(金吾契帖)'은 조선시대 양반 관료증이 참여한 계회를 기념한 것으로 계첩은 오늘날 사람들이 모임을 가진 자리에서 기념으로 사진을 찍는 것처럼 모임의 장면을 그림으로 그린 것이다.

'이원기회계첩'은 조선시대 장악원(掌樂院)에서 열린 기로회(耆老會·70세 이상의 원로대신들로 구성된 모임)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되는 것으로 지난 1675년에 제작됐으며 '금오계첩'은 17세기 형벌을 관장한 의금부의 모습을 간략하고 담백한 모습으로 살펴 볼 수 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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