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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7.07 12:00: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선출마를 속속 선언하고 나선 범여권 예비주자들은 주말인 7일 기선을 잡기 위한 ‘표심잡기‘에 분주했다.

대선주자들은 지난 주말만해도 대부분 공식일정이 없었으나 이번 주말에는 지방투어에 나서는 등 후보난립 속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본격적인 경쟁에 들어간 느낌이다.

이번 주부터 `2차 민심대장정‘에 들어가 범여권 주자로서 자리매김 작업을 하고 있는 손학규(孫鶴圭) 전 경기지사는 이날 농촌과 어촌 일손돕기를 통해 민심 속으로 들어갔다.

손 전 지사는 오전 경남 마산 농가를 방문해 ‘농심(農心) 다가서기‘에 나선 뒤 오후에는 통영의 한 양식장을 방문해 일손을 거들었다.

지난 3일 대선출마 선언을 한 뒤 `에어-7 프로젝트 미래공약‘을 제시하며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을 `낡은 주자‘로 몰아붙이고 있는 정동영(鄭東泳) 전 열린우리당 의장은 오전 양산 통도사의 정우 주지스님과 차담을 갖고 ‘불심잡기‘에 나섰다.

이번 주 광주와 부산 등을 잇따라 방문해 지지기반을 다지고 있는 이해찬(李海瓚) 전 총리는 주말에는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범여권 대선주자 중 가장 먼저 지방투어에 나선 한명숙(韓明淑) 전 총리는 8일 미래창조연대 발기인대회에 참석하고 다음주로 예정된 대전과 부산 지방투어 준비를 한다.

천정배(千正培) 의원은 8일 오전 ‘2007로또스포츠 스피드 페스티벌‘에 참석해 젊은층과 호흡을 맞추고 오후에는 미래창조연대 발기인대회와 뮤지컬 ‘댄싱 섀도우‘ 오픈 공연장을 방문하는 등 촘촘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김혁규(金爀珪) 의원은 7일 오전 김해 김씨 종친회 모임에 참석했고 8일에는 한국교회대부흥100주년 기념대회에 참석한다.

김두관(金斗官) 전 행정자치부 장관은 이날 오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용규 회장을 접견한 뒤 오후에는 개인조직인 ‘김두관후보 청년위원회‘ 발대식에 참석, 본격적인 세몰이를 시작했다.

지난 5일 세번째 대권도전을 선언한 이인제(李仁濟) 의원은 이날 ‘비전코리아‘ 회원 등 지지자들과 관악산에 올라 조직 다지기에 나섰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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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호 충북지방변호사회 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충북지방변호사회는 청주가정법원 유치 추진 활동에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양원호(60) 충북지방변호사회 신임 회장이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양 신임 회장은 '청주가정법원 유치 추진 활동'을 올해 주요 역점 사업으로 꼽았다. 그는 "이전 집행부부터 청주가정법원 유치 활동을 시행해 왔는데 잘 안됐었다"며 "가정법원이 설치가 되지 않은 곳이 전북과 충북, 강원 그리고 제주 등이 있는데 특히 전북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공동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가정법원 유치추진위원회가 구성돼 가정법원 유치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충북도와 지방의회, 시민단체, 학계 등 각계각층이 힘을 합해 총력전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매년 충북지방변호사회에서 실시하는 '법관 평가 하위법관 공개' 질문에 대해선 양 신임 회장은 "법관 평가의 목적은 재판이 더욱 공정하게 진행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지 어느 법관을 모욕하거나 비판하기 위해 법관 평가를 만든 것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또 "법관에 대한 평가 자료는 대법원과 각 지방법원 법원장에게 전달하고 있다"며 "당분간 하위법관을 평가받은 법관들을 공개하진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