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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5.26 14:00: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박물관이 운영하는 전통문화학교에 참여한 시민들이 조선 임진왜란시 순국한 신립장군의 혼이 서려있는 탄금대 열두대를 답사하고 있다.

충주시는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중원문화권에 산재한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며 이해하고 문화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제공을 위해 '제2기 전통문화학교'를 운영한다.

충주박물관(관장 김상달)에 따르면 2기 문화학교는 오는 6월 4일부터 7월 23일까지 매주 금요일 모두 8회에 걸쳐 전통문화에 대한 강좌를 비롯해 문화유적지 답사 등을 통해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갖는 시간이 마련된다.

수강대상은 고장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있는 일반시민이며, 각 기별마다 모집인원은 40명 내외로 다음달 3일까지(토, 일요일 제외) 전화로(850-3992) 신청 접수한다.

김상달 박물관장은 "그동안 문화학교 운영이 10년이 훌쩍 넘어서면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아가고 있다"며 "문화유산 해설사와 문화재 지킴이 등을 활용해 지역의 문화유산을 알리고 정비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문화학교가 효율적으로 운영돼 지역의 문화유산이 널리 홍보되고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잘 보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통문화학교 제2기 일정은 다음달 4일 중원의 선사문화 강좌, 11일 송계 일원 답사, 18일 괴산 일원, 25일 단양·여주 일원, 7월 2일 청주 일원, 9일 엄정·소태 일원, 16일 여주 일원 등을 답사하며, 마지막 날인 7월 23일은 중원의 고분과 석조미술 등과 관련된 실내강좌 등으로 진행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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