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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5.26 13:18: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지역 노인들의 가장 큰 성(性) 고민은 '성 기능 저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지난해 5∼12월 청주, 서울, 인천 등 3곳에서 운영한 노인 성(性) 상담실의 상담실적 853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노인 성문제의 가장 큰 관심사는 성 기능 저하로 조사됐다.

노인들이 상담한 내용을 살펴보면 성 기능 저하 문제가 284건(3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부간 성 갈등이 230건(27%), 이성교제 90건(11%), 성충동 55건(6%) 등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402건(47.1%)으로 가장 많았고 70대가 235건(27.5%), 50대 90건(10.6%) 등으로 나타났다. 상담자들은 남성이 81.7%(697건)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노인의 성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운영해온 노인 성상담실을 올해부터 기존 3개소에서 전국 13개소로 늘리기로 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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