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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5.24 19:05: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6.2 지방선거가 10여일도 남지 않은 최근 각 후보들의 선거전이 정점에 다다르며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도지사 및 시장ㆍ군수를 비롯한 도의원과 기초의원까지 각자의 당선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며 유권자들의 한 표를 얻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마다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대개의 후보자들이 자신의 장점을 부각시키는 전략을 수립해 유권자들에게 자신의 이름과 기호를 각인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름을 변형시킨 각종 아이디어와 후보자들만의 개성 넘치는 홍보노래 등을 통해 자신의 이미지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여기에 홍보차량을 물론 각종 홍보물에 써 넣은 유권자들과의 약속이 눈에 띠고 있다.

당선이 최대 목표이자 지상과제인 후보자들의 공약을 살펴보면 몇몇 공약의 경우 헛웃음이 저절로 나올 정도인 것도 눈에 띤다.

당선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공약이라고는 하지만 누가 봐도 실현이 어려운 공약들을 앞세우고 있는 후보자의 경우 지금 시대의 유권자들에게 공감을 얻기란 누가 봐도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특히 그러한 허무맹랑한 공약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경우 그에 대한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경우는 대부분 드물다.

그저 꼭 그렇게 할 것이며 약속을 지킬 것이라는 대답이 최선이다.

그동안 수없이 겪어온 공약의 불이행에 대해 그동안 우리 유권자들의 심판은 그리 단호하지 못했던 편이다.

여기에 공약에 대한 실현 가능성 여부에 대해서 가려낼 줄 아는 안목 또한 그리 좋은 편이 아닌 것이 현실이다.

이번 선거에서 만큼은 정말 유권자와 주민들에게 필요한 공약, 그 가운데에서도 실현 가능한 공약을 잘 선택해야 할 것이다.

향후 유권자가 선택한 그 공약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을 때에도 그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 따라야 할 것도 분명히 해야 할 것이다.

유권자의 제대로 된 판단과 심판이 이뤄질 때 제대로 된 공약, 실현 가능한 공약이 어지질 것이기 때문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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