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남도내 외국인 소유 토지 매년 증가

전년 동기대비 7.3% 증가, 지역조건 유리영향

  • 웹출고시간2010.05.13 14:28: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남도의 외국인 소유 토지면적이 도청 신도시의 2배 크기 만큼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충남도에 따르면 2010년 3월 말 현재 외국인이 소유한 토지면적은 19,989천㎡(신고금액 19,016억 원)로 전년 동기(18,640천㎡)대비 1,349천㎡(7.3%)가 증가 됐다.

이는 道 전체 면적(8,629㎢)의 0.2%,에 해당되며, 도청신도시 면적(9,950천㎡)의 2배 크기에 이른다.

연도별 증가추이를 보면 2007년에는 16,170천㎡, 2008년에는 17,870천㎡, 2009년에는 19,705천㎡, 2010년 3월 말 현재 19,989천㎡로 매년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처럼 외국인 소유 토지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충남도가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고 서북부 지역의 교통과 물류, IT가 발달하여 타 지역에 비해 비교적 유리한 지역조건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시군별로는 서산시가 가장 많은 4,208천㎡이며 ,천안시(2,978천㎡), 공주시(2,167천㎡), 태안군(1,698천㎡), 보령시(1,521천㎡) 순이며, 계룡(59천㎡)과 서천(291천㎡)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유 주체별로는, 개인인 경우 미국 교포가 7,828천㎡, 법인인 경우 한국과 외국기업의 합작법인이 5,720천㎡로 가장 많았으며, 국적별로는 미국인이 10,873천㎡, 일본, 중국인 등 아시아권이 3,995천㎡, 영국, 프랑스, 독일인 등 유럽권이 1,152천㎡ 순으로 많았다.

또한, 토지용도별 현황에선 임야, 나대지 등 용지(10,941천㎡), 공장용지가(6,174천㎡), 주택용지(2,276천㎡), 상업용(597천㎡)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2009년 12월말 기준 시도별 외국인 토지소유 면적은 전남 3,792만㎡, 경기 3,785만㎡, 경북 2,915만㎡, 강원 2,112만㎡에 이어 충남이 1,971만㎡로 전국 5번째 순으로 나타난 바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1. 이을성 SSG에너텍 대표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