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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충남도 안전대응 안전한국 훈련' 실시

유관기관과 공조강화 재난대응시간 10% 단축

  • 웹출고시간2010.05.12 14:20: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남도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도내에서「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풍수해, 지진, 대형 인명피해 등의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제 발생상황을 가상한 대응훈련이다.

훈련지역은 구제역이 발생한 청양과 축산농가가 가장 많은 홍성 지역은 전면 취소하고, 나머지 시·군에서는 현장훈련이 아닌 도상훈련만 실시하되, 道 주관 통합 현장훈련은 논산과 계룡만 계획대로 실시한다.

훈련 첫째 날인 12일에는 태풍북상에 따른 대규모 풍수해대응훈련으로 道에서는 본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비상소집을 실시하고, 시·군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범람, 제방붕괴, 산사태 매몰 등 피해상황을 가정하여 상황전파, 이재민구호, 응급복구 등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둘째날인 13일은 논산시 공설운동장에서 오전 10시에 대전광역시 부근에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한 상황을 설정하여, 재난위험경보가 발령되고 道단위 지진재난 대응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도내 1,269개 유·초·중·고교에서도 지진이나 화재 발생시 취해야 할 행동요령을 교육하고, 현장체험훈련을 통하여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을 익히게 된다.

훈련 마지막 날에는 대형인명피해 대응훈련으로 도내 중요문화재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한 도상훈련이 이루어진다.

충남도의 이번 훈련은 여름철 대형 풍수해, 지진 등 대형 인명피해 사고에 대비하여 재난관리 시스템 및 지휘체계를 점검하고 재난대응시간 10% 단축을 목표로 하여 실질적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훈련은 처음으로 다양한 계층의 전문가·민간단체·지역주민 등으로 「국민평가단」을 구성하여 훈련 시행과정을 평가하도록 함으로써 안전의식을 확산시키고, 도민이 자발적으로 훈련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충남도 관계자는 "단순히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바로 실천할 수 있도록 평소에 훈련이 되어 있을 때만이 안전이 보장된다"는 점을 강조하고,「2010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도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충남도는 대규모 재난시 유관기관·단체간 대응체제를 점검하고 유사시 긴밀한 협조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4월 26일 이인화 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18개 훈련 유관기관과 대책회의를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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