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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결전의 5월'… 여야, 총력전 다짐

지난주말 도당별 필승결의대회 개최
한나라 "승리땐 청주·청원 통합 확신"
야당 "세종시 수정 반드시 심판해야"

  • 웹출고시간2010.05.02 19:05: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6·2지방선거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야야가 초반 기선제압을 위해 지난 주말과 휴일 총력전을 펼쳤다.

한나라 충북도당은 1일 청주시민회관에서 송태영 도당위원장, 송광호 최고위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청원 필승결의대회를 개최했다.

ⓒ 김태훈 기자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1일 청주시민회관에서 송태영 도당위원장, 송광호 최고위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청원 필승결의대회를 열고 지방선거 승리를 결의했다.

송태영 도당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만약 야당에서 충북지사와 청주시장, 청원군수가 당선되면 충북과 청주·청원의 발전이 중단될 것"이라며 "한나라당 후보들이 모두 압도적으로 당선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이번 선거에서 청주·청원 통합을 방해한 민주당을 심판해야 한다"며 "한나라당은 통합 찬성 후보만 공천한 만큼, 이들이 당선되면 통합은 저절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이어 3일 남상우 청주시장 후보, 김병국 청원군수 후보, 청주·청원 광역·기초의원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2012 청주·청원통합 협약식'을 열어 2012년 총선전까지 청주·청원 통합을 이룰 것을 결의할 예정이다.

자유선진당은 1일 청주 상당웨딩캐슬에서 이회창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선거 후보 공천장 수여 및 필승결의대회를 열었다.

ⓒ 김태훈 기자
자유선진당도 이날 오후 청주 상당 웨딩캐슬에서 이회창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선거 후보 공천장 수여 및 필승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회창 대표는 이 자리에서 "비록 국회의원에서는 뒤졌지만 이번 지방선거에서 자유선진당이 깃발을 꽂아 충북에서 제1당이 되자"고 강조했다.

또 "천안함 사건에서 대한민국의 국가안보에 커다란 구멍이 뚫린 위기의 실체를 실감했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여기에 대한 중간심판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세종시와 관련해서도 "(세종시 수정안 처리를)4월 국회에서도 안하고 지방선거 후로 미룬다고 한다"며 "이렇게 국론을 분열시키고 국민을 갈등시키는 정권을 반드시 지방선거에서 심판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2일 청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필승결의대회를 갖고 승리를 다짐했다.

ⓒ 김태훈 기자
민주당 충북도당은 지난달 30일 제천문화회관에서 제천시 필승결의대회를 연데 이어 2일 청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충북도당 필승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필승결의대회에서 이시종 충북지사후보는 "세종시 수정안을 반드시 막아내는 한편 하락한 충북경제를 살리고, 임기시작 즉시 청주·청원통합을 추진해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 한범덕 청주시장 후보, 이종윤 청원군수 후보, 청주·청원지역 지방선거 출마자들은 청주·청원통합을 임기개시일인 7월2일부터 즉시 추진하겠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민노당 충북도당도 지난달 30일 충북도청에서 선대본부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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