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남도, 선거철 대비 물가안정 추진

내달 1일까지 특별대책기간 지정
음식값 등 15개 개인서비스요금 집중 관리

  • 웹출고시간2010.05.02 13:19: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남도는 최근 일부 농산물 가격의 급등, 고유가 지속과 오는 6월 2일 지방 선거를 앞두고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개인서비스요금의 부당인상행위가 발생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 이를 차단하기 위한「고유가 및 선거철 물가안정대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道는 5월 3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道와 시·군에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하는 한편, 음식값 등 15개 주요 개인서비스요금을 특별관리품목으로 지정해 집중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에 중점관리품목으로 지정된 개인서비스요금은 ▲김치·된장찌개백반,냉면, 칼국수, 불고기, 등심구이 등 음식값 12종과 ▲ 이·미용료, 노래방이용료 기타서비스요금 3종으로 모두 15개 품목이다.

道는 이들 중점관리 대상품목에 대해서는 일일물가조사 등 신속·정확하게 물가동향을 파악하고, 현장위주의 합동지도·점검 등을 통해 부당인상행위를 사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사업자단체와의 간담회, 소비자단체의 가격조사 비교공개 및 물가안정 캠페인 등을 전개해 물가안정 분위기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道 관계자는 "구체적인 원가개념 없이 선거철 전후의 막연한 물가상승 기대심리로 과거 개인서비스요금을 부당 인상한 사례가 있었다."고 밝히고

"물가불안은 서민생활안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며, 나아가 지역경제에도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면서 "소비자는 합리적인 소비로 물가를 안정시키고, 사업자는 부당인상행위를 스스로 자제하려는 노력이 뿌리 내릴 때 지방 물가가 안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