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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4.27 20:04: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6.2지방선거가 한 달 여를 앞둔 가운데 대부분의 예비후보가 윤곽을 드러내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는 모양새다.

한나라당의 전과자 공천배제로 인한 소란이 일며 현직을 포함한 많은 수의 예비후보자들이 어쩔 수 없이 당을 떠나 타당에 입당을 하거나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며 유권자의 선택을 바라고 있다.

민주당의 경우도 공천과정에서 재심 등의 여러 가지 잡음이 일며 도의원 한 명에 대한 후보공천만을 남겨 놓고 있는 실정이다.

선거를 앞두고 제천시의회 의원 두 명의 뇌물수수로 인한 구속사태가 벌어지며 현역 의원들을 바라보는 지역민들의 시선은 냉랭하기 그지없다.

여기에 공천과정에서의 갖가지 문제점과 잡음으로 인해 유권자들의 한 숨만 더욱 커져만 가고 있다.

특히 자신이 지지했던 후보자가 당적을 바꾸거나 무소속으로 입장이 바뀌며 그에 대한 지지여부에 대한 판단도 흐려지며 이상한 구도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당을 지지하던 유권자나 후보를 지지하던 유권자 모두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이렇다 할 큰 관심이 없는 듯 하며 판단에 대해 한 발 물러서는 모습이다.

자신이 선택한 후보가 최종적으로 당선이 이뤄질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그렇지만 투표권을 행사하지 않은 유권자가 당선자에 대해 말 할 수 있는 것은 투표권을 행사한 유권자에 비해 상당히 적을 것은 분명하다.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은 시간이지만 출마자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그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임에는 분명하다.

반드시 자신이 갖고 있는 의무를 분명히 행사한 이후에 권리를 주장해야 할 것이다.

그동안의 지방선거는 물론 대부분의 선거가 낮은 관심도와 투표율로 인해 문제아닌 문제가 돼 왔던 것이 현실이다.

이번 6.2지방선거에서는 출마자의 공약과 그에 대한 이행가능성은 물론 유권자 자신이 살고 있는 제천시와 가족 및 본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 선다면 반드시 한 표를 행사해 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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